2023 7 9 헌금 특별 설교

할렐루야!^^
이번 주에도 함께 예배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예배를 가장 기뻐 받으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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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일은 특별히
‘교회’와 ‘헌금’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 가정에게 각각 하시고자 하는 말씀들이 있어
다양한 개념들이 함께 나누어진 것 같습니다.

선포된 말씀 중, 무엇이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인지 깊이 묵상하여
일상의 작은 부분까지도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나지 않는
우리 메타노이아 교회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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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부르심입니다]
신앙생활을 처음 시작하면
-내 취향의 설교,
-내 취향의 찬양인도자,
-내 취향의 교회 분위기나 인테리어, 친한 사람들, 편의 시설 등을 보고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쁜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 교회생활은 그렇게 시작됩니다.

그런데 참 이상하지요.
교회 생활에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교회에 가면 은혜도 있고 마음에 감동도 느껴집니다.

그런데 어느 날, ‘주님의 때’가 이릅니다.

그 때가 되면, 지금 다니는 교회 성도들과의 관계가 얼마나 안정적인지,
설교와 찬양의 수준 등 교회 자체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는지 등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게 됩니다.

갑자기 하나님 나라에 대한 알 수 없는 갈망과 부담이 생겨납니다.
설교도 이전에는 그저 은혜롭고, 그저 말씀을 배워가는 것이 재미있기만 했는데
이제는 뭔가 채워지지 않는 한 끗의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영이 스스로 알게 되는 것입니다.

‘뭔가가 더 있다’는 사실을요.

이는 주님께서 정하신 내 신앙의 한 페이지가 지나면
하나님께서 ‘비전’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이전에는 집 가까운 교회가 최고였고,
친한 사람들 많은 교회, 시설과 시스템이 잘 갖춰진 교회가 최고였는데,

어느 순간 부르심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고, 어떤 비전에 대한 거부할 수 없는 마음을 부어주셔서 그 비전과 맞는 공동체를 찾게 됩니다.

비전이라고 해서 꼭 크고 거창한 것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평생 데면데면 하던 남편이었지만, 이제는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 같은 새 사랑이 부어지는 것이 비전이 될 수 있습니다.
-거의 포기할 수 밖에 없던 자녀가 성령의 능력으로 회복되어
가정 가운데 뜨거운 예배의 문화가 세워지는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위대한 비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반드시 그 동일한 비전을 받은 공동체,
주님이 꿈꾸시게 하는 비전을 함께 이룰 교회를 반드시 만나게 하십니다.

우리 메타노이아가 여러분께 그런 교회이길 축원합니다.

교회는 우리의 선택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선택이십니다.

주님께서 친히 우리를 통해 그 분의 꿈을 이루시고자 저와 여러분을 선택하시어 이 교회에 부르신 것입니다.

<동일한 비전을 받은 사람들의 모임>
이것이 교회가 이루어지는 가장 중요한 조건입니다.

[소비가 중요한 이유]
지붕 위에 십자가를 달고, 거룩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어야 교회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명확한 비전을 중심으로 모여, 그 비전을 이뤄가는 모든 공동체는 교회가 됩니다.

이 기준으로 바라보면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교회들이 있음을 깨닫습니다.

-맥도날드, 버거킹, 스타벅스, 나이키, 디즈니 등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세상을 바꾸고자 노력하는 수많은 교회들을 보게 됩니다.

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햄버거를 팔겠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발이 편한 신발을 만듭니다.
-세상에서 가장 풍미가 좋은 커피를 만들어 팔겠습니다. – 와 같은 내용을 비전이라 말하지 않습니다.

결국 그 일들을 통해 그들이 만들고자 하는 <세상>이 진짜 ‘비전’인 것입니다.

그들은 누구나 자신의 삶의 결정하고 원하는 삶의 형태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로운 세상>을 꿈꿉니다.

언뜻 듣기에는 그럴듯 하게 느껴지지만
이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 안에서의 자유가 아닌,
‘하나님 없는 자유’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무너뜨리고자 동성애 단체에 어마어마한 후원금을 지원합니다.

동성애를 인정하고, 동성애자들이 당당하게 활개치고 다니는 세상이 되어야
모든 인류가 진정한 자유와 평화를 누리게 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이들의 말에 동의하십니까?
이들의 상품을 돈주고 산다는 것은 이들의 비전을 산다는 말과 똑같습니다.

많은 크리스천들이 매 년 동성애 축제가 열릴 때마다 분노를 감추지 못합니다.

그럴 필요 없습니다.

그 동성애 축제하는 돈이 다 어디서 나왔겠습니까?
우리가 나이키 산 돈, 맥도날드 먹은 돈, 스타벅스 마신 돈, 디즈니 영화 보고 캐릭터 구입한 돈…
다 우리가 악한 교회에 헌금한 돈으로 동성애 축제가 열리는 것입니다.

[불편해야 대안이 나옵니다]

악한 곳에 재정을 심지 않기 위해
우리가 평소 소비하던 브랜드들을 리서치 해보면 정말 무엇 하나 살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어떤 분과 이런 이야기로 논쟁을 하는데,
그 분 역시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렇게까지 생각하면 우리가 먹고 쓸게 없다고.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 신발을 안 신고 무슨 신발을 사며,
맥도날드, 케이에프씨, 버거킹 안 가고 어디서 햄버거를 먹냐는 것입니다.

안 먹어야지요..
안사고 안 입고, 안 신어야지요.
디즈니 안 봐야지요.
스타벅스 목숨 걸고 안 마셔야지요.

육신의 편안함과 입맛,
안목의 정욕들로 교회들이 타협하니 승리하는 다음세대가 나오지 못하는 겁니다.

햄버거가 너무 먹고싶은데,
더러운 곳에 재정이 흘러가는게 싫어서 도저히 세상 기업들이 만드는 햄버거는 못먹겠다!

그런 불편함이 있어야
맥도날드를 뛰어 넘는 햄버거 브랜드를 만들 다음 세대의 비전을 교회들이 꿈꿀 수 있는 것입니다.

스타벅스 분위기와 커피맛이 너무 좋은데 동성애 단체에 하나님이 맡기신 피 같은 재정이 흘러 가는 것을 참을 수 없기에 거기를 못가!

그런 불편함이 있어야
스타벅스를 대체할 커피 브랜드가 교회에서 나오는 것이며

나이키, 아이다스 너무 신고 싶은데 그런 곳에 재정을 흘려 보낼 수가 없어!
그런 불편함이 있어야 나이키를 뛰어 넘는 신발을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연구하고 제작할 생각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느 곳에 재정을 심으시겠습니까?]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나이키의 비전보다
스타벅스의 비전보다
이 교회를 통해 하나님이 이루실 비전에 더욱 동의하십니까?

저는 수입의 적지 않은 비율을 메타노이아에 헌금합니다.
순진하거나 착해서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작은 교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세상의 영적 흐름을 바꿀 것이라 말씀하셨고,
경제, 사회, 정치, 문화, 가정, 교육, 종교 영역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울 세대를 일으키시겠다 약속하셨습니다.

아무 것도 없어 보이는 이 밭에 묻힌 진귀한 보물을 보았기에
내 가진 전부를 팔아 하나님의 비전을 산 것입니다.

[결론과 적용]

1.헌금을 정성 다 해 준비하십시오.
(고전:16:2)
매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모아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교회 가면서 형식적으로 헌금을 챙기지 마세요. 교회헌금을 ‘준비하는 날’을 정합니다.
-늦어도 토요일 저녁 한 시간 정도는 시간을 떼어 헌금편지를 작성해 보세요.
-주님이 맡기신 이 재정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어떻게 사용 되기 원하시는지,
내가 정한 금액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액수가 어떻게 되는지 주님께 묻는 시간을 갖습니다.
– 보물이 있는 곳에 네 마음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헌금을 준비하는 시간은 내 마음이 하나님 앞에 가장 정확하게 드려지는 소중한 순간입니다.
그 기회를 놓치지 말고 하나님을 향한 나의 소망을 헌금 기도 카드에 적어보세요.


2.지금껏 재정을 심어온 땅을 점검하십시오.
(갈라디아서 6:7 – 8)
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지금 내 손에 있는 재정은 내 것이 아닙니다.
주인께서 그 분의 일을 하시기 위해 우리에게 잠시 맡기신 재화입니다.
-다시 오실 주인 앞에 칭찬 받기 위해 우리는 맡은 재물을 ‘소비’하거나 땅에 ’묻어두는‘ 것이 아니라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배가’시켜야 합니다.
-내가 지금까지 재물을 어떤 땅에 심었는지 점검해 보세요.
-> 재정의 돌파를 위해서는 이제까지 악한 땅(회사)에 심어 왔던 재물들을 그대로 돌이켜 하나님의 땅에 새롭게 심는 회개가 일어나야 합니다.

3.천국의 비전을 사십시오.
(마태복음 13:44 – 46)
44.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45.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46.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

-세상 사람들도 5년 후, 10년 후의 열매를 위해 당장의 즐거움을 희생하고 미래를 위해 투자합니다.
-하나님의 꿈을 따르는 우리 역시 영원한 가치를 위해 당장의 즐거움을 내려 놓을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종교와 교육의 새 대안을 제시하며 진정한 교회의 모습이 무엇인지 증거할 이 교회의 비전에 심어주시길 부탁합니다.
-맡은 재물을 가장 좋은 곳에 지혜롭게 운용하여
다시 오실 주인께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 받는 메타노이아 모든 성도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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